29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증가하는 폭염일수와 열대야로 고령 농업인과 농작업자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각 읍·면·동별 전담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폭염 대응에 관한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시설하우스, 농경지, 과수원, 축사시설 등 폭염 취약지역을 상시 예찰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현장에서는 농작업자 또는 고령 농업인들을 상대로 대면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폭염특보 발령시 농업인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하루 1차례 이상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축산농가에 안개분무시스템, 환풍기 등 장비와 가축 면역증강제, 비타민제를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생활개선회에서도 생활개선회원 농업인 안전리더 현장예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갑성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