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15~23일 납세자 약 3만6000명에게 230억원 규모의 체납 정보를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용을 전자문서 형태로 발송, 납세자가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납부까지 하도록 돕는다.
전자문서를 열람할 때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고, 우편이 닿기 어려운 거주불명자나 해외 체류자에게도 안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우편 방식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납세자 접근성과 납부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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