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울산연구원 이사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장학생들의 의견 청취도 진행됐다.
장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장학금은 울산인재·우수·희망·다자녀·생활·만학도 등 6개 분야로 나눠 총 5억3300만원을 지급했다.
울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이 학생들에게 자신이 빛나는 인재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울산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연구원은 오는 8월 하반기 장학생 모집 공고를 낸 뒤 9월 중 신청을 받아 354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우수·희망·다자녀·생활·재능 등 5개 분야에서 지급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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