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다.
시는 20개 이상의 단체를 선정해 1개 단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체 자부담 비율은 참여 연차에 따라 10~30% 사이로 정해진다.
지원 사업 종류는 △주민축제, 음악회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 △교육·돌봄 서비스 △이웃돕기 및 자원봉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다.
접수 기간은 8월11일부터 29일까지다. 참여 희망 단체는 울산시청 1별관 4층 건축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jinshup@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참여 단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공동주택 입주민 간 신뢰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