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삼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이 직접 동네의 불편 사항, 복지 사각지대, 불필요한 요소 등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호동만의 맞춤형 복지 의제를 도출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프로젝트다.
특히 울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동 단위 복지 의제 발굴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는 온라인 설문(QR코드·네이버폼) 외에도 삼호동행정복지센터와 동행사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 중 실현 가능한 항목은 4분기 동 행사에서 진행되는 주민 선호도 조사 및 삼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우선 아젠다로 선정되며, 일부는 실제 사업으로 연계·실행할 계획이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 중 일부에게는 삼호동 착한가게 이용권(1만원, 10명)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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