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발전은 울산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각각 남녀 8체급씩 총 4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품새 부문에서는 고등부 남녀 각 1명, 대학·일반부 남자 통합 1명 등 총 3명이 최종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시태권도협회는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제103회부터 제105회까지 3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위상을 입증해왔다.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전무후무한 4연패에 도전한다.
협회는 선발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개인별 맞춤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강화 훈련에 즉시 돌입할 계획이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울산 태권도는 이미 전국체전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도 각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해 반드시 4연패를 이루겠다”며 “훈련 과정에서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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