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활력을” 中企지원기관 릴레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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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활력을” 中企지원기관 릴레이 캠페인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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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기청은 7일 유관기관들과 함께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소비진작을 위한 장보기 행사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중기청 제공
울산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소비 회복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은 7일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통시장·소상공인 소비진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고, 최근 산불·집중호우·폭염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울산중기청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울산중기청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1사 1시장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직원 외식의 날 운영 등 실질적인 소비활성화 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되며, 유관기관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17개 기관으로 캠페인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대대적인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중기청은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구 성남동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전통시장·소상공인 페스타’ 행사 참가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공예품, 잡화 등 생활용품 판매용 일반존 40개 업체와 생맥주·디저트류 판매존 12개 업체, 먹거리 매대 8개 업체 등이 대상이다. 선정업체에는 판매부스(매대)와 전기 등 부대설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카카오채널 등 SNS를 통해 회사와 제품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첨부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산불피해지역인 울주군 소재 업체는 우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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