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라스케즈는 신장 190㎝, 95㎏의 우완 투수다.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최고 시속 153㎞의 빠른 속구와 슬라이더, 너클 커브,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활약하며, 760이닝 이상 소화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144경기에 선발 등판한 경험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벨라스케즈는 8일 입국해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벨라스케즈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롯데자이언츠 팬 앞에 서는 것이 기대된다”며 “팀의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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