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부산 수영구 ‘써밋리미티드남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청약이 진행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423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2245가구다.
주요 단지별로 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써밋리미티드남천’, 경기 남양주 진접읍 ‘남양주진접2A4 신혼희망타운’과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 경기 구리 ‘구리갈매역세권A1 신혼희망타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부산 ‘써밋리미티드남천’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메가마트 남천점 일원에 지하 5~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위주다. 전체 835가구 중 특별공급은 164가구, 일반 분양은 671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왕숙신도시가 이번 주 A1(공공분양)·A2(신혼희망타운)를 시작으로 첫 본청약에 나선 데 이어 다음 주에도 본청약을 이어간다.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30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1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되며 이번에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24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2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87가구 규모로 이번에 사전청약분을 뺀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가까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가 위치한 왕숙지구에는 지하철 9호선, 4호선 연장선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사이버), 경기 과천 주암동 ‘디에이치아델스타’, 강원 원주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이 개관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