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복권’ 최대 2천만원 준다
상태바
‘상생소비복권’ 최대 2천만원 준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8.13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로,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복권 응모 기회를 부여한다.

누적 결제액 5만원당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 소비 시 10회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금은 총 10억원 규모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1등 10명에게 각 2000만원, 2등 50명 각 200만원, 3등 600명 각 100만원, 4등 1365명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소비 촉진을 위해 비수도권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 선정된다.

수도권 거주자라도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1등 당첨이 가능하다. 2~4등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소비액을 기준으로 뽑는다.

신청은 9월15일부터 10월12일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www.상생페이백.kr)에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0월 말 발표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고, 당첨금을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다시 지역 상권에서 사용하도록 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