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회복 여파’ 7월 울산 고용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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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회복 여파’ 7월 울산 고용률 상승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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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 프로젝트’ 등 건설업 회복으로 관련 종사자가 크게 늘면서 7월 울산지역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3일 ‘7월 울산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울산의 경제활동인구는 5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3%) 감소했다. 취업자는 5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8%) 증가해, 울산지역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1만명(4.9%), 건설업은 7000명(15.5%),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00명(3.5%) 각각 늘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명(-9.7%)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2.9%) 증가한 48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6000명(1.6%), 일용근로자는 5000명(45.5%), 임시근로자는 3000명(3.1%)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3.2%) 감소한 9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소비 침체 여파로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가 2000명(-2.0%) 감소했는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2만8000명으로 3.6%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5만8000명)도 1.2% 줄었다. 무급가족종사도 1000명(-11.9%) 줄었다.

지난달 울산 실업률은 1.8%로 전년 동월 대비 2.1%p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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