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역도부가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중고역도연맹과 충청남도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대회는 지난 11~18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76개 중고등학교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울산스포츠과학중 역도부는 8명이 출전했다.
여중부 49㎏급에 출전한 박소윤(1학년)은 인상 40㎏, 용상 50㎏, 합계 90㎏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55㎏급에 출전한 김민지(1학년)는 인상 54㎏, 용상 63㎏, 합계 117㎏으로 역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59㎏급에 출전한 김근희(2학년)도 인상 65㎏, 용상 81㎏, 합계 146㎏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등극했다.
64㎏급에 출전한 천예은(1학년)은 인상 40㎏, 용상 54㎏, 합계 94㎏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64㎏급에 출전한 정이진(3학년)은 인상 57㎏, 용상 77㎏, 합계 134㎏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45㎏급에 출전한 박채린(2학년)은 인상 41㎏, 용상 46㎏, 합계 87㎏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강신생 울산스포츠중 교장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