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부동산원 ‘2025년 8월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울산은 남구와 북구가 한 주 전보다 0.05% 올랐고, 중구가 0.04% 상승했다. 동구는 0.01%, 울주군은 0.01% 내렸다.
울산은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누적 0.23%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0.39%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울산은 5대 광역시를 비롯한 비수도권 중 세종(1.52%), 전북(0.28%)과 함께 유일하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양수’를 기록했다.
울산은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누적 1.82%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1.03%) 보다 상승폭이 가팔랐다.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북구가 0.07%, 중구가 0.06%, 남구가 0.05% 올랐다. 동구와 울주군도 각각 0.03% 상승했다.
8월2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4%→0.03%)과 서울(0.10%→0.09%)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 충북(0.01%) 등은 상승, 경기(0.00%) 등은 보합, 강원(-0.05%), 제주·전남·대전·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2%)과 서울(0.05%)은 상승폭이 유지되고, 지방(0.00%)은 보합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울산(0.05%), 충북(0.02%), 경기(0.01%) 등은 상승, 대구·경남(0.00%)은 보합, 제주·전남·충남·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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