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동구, 해안가 월파피해 보강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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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동구, 해안가 월파피해 보강 팔걷어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8.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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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와 울주군이 해안가 월파 피해 예방을 위한 보강사업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서생면 나사리 나사항과 신암리 신암항 일원에 12.5t 규모 테트라포드(TTP) 210기를 설치하는 ‘2025년 재해예방 월파방지시설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억1700만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0일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3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보강공사를 실시해 5t·12.5t급 테트라포드 391기를 설치하고 9억7000만원을 투입했지만, 해풍 특성상 일부 부식과 파손으로 추가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보강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동구는 주전항에서 태풍호 펜션에 이르는 주전해안길 일원에 파제벽 190m와 바닥 보강 400㎡, 안전난간 및 볼라드 설치를 포함한 주전 연안재해 방지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본격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전해안길 파제벽 설치의 경우 예산 확보 문제로 지연돼왔다. 울산시는 2023년 7월 하리항~큰불항 190m 구간에 파제벽을 설치했으나, 추가로 필요한 주전항 일원 190m는 예산 부족으로 미뤄져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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