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유통,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무라벨 먹는샘물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온라인·묶음포장 대비 라벨 비율이 여전히 높은 ‘낱개 판매’ 구간을 겨냥했다. 전국 5만5000여곳의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도록 독려해 현장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먹는샘물 업계의 준비가 본격화되며 무라벨 비중은 이미 제조 기준 62%(2024년, 샘물협회)까지 올라섰다. 이번 협약으로 낱개 유통구간의 전환까지 속도가 붙으면 시장 전체 확산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