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여성일자리 박람회 9월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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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여성일자리 박람회 9월3일 개최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8.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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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처음으로 여성 특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지역 여성은 물론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고용 박람회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9월3일 오후 1시30분부터 문수체육관에서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주관하며, 대기업·공공기관·여성친화 중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55개 기업은 채용면접을 직접 실시하고, 나머지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직무 안내를 통해 구직자와 교류할 예정이다.

구인기업 부스 55개를 비롯해 정책홍보관, 창업상담관, 직업체험존, 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1대1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고,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기업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면접 패키지 프로그램도 준비돼 정장 대여,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여성창업자 컨설팅, 향토기업 체험 프로그램, 건강 진단 코너도 마련돼 취업과 창업,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행사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오후 3시에 열리며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의료·소방·경찰 등 울산을 대표하는 산업군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이 각자의 근무복을 입고 내빈들과 함께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에는 김민하 더하트컴퍼니 대표가 ‘여성의 리스타트:멈춤 이후를 설계하는 여성들’을 주제로 여성 CEO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 대표는 여성 커리어 코치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경력 단절 극복을 지원해온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사회 후원도 이어졌다. 이날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띵동사회적협동조합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 파우치커피 300개를 후원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품은 행사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에게 제공된다.

김민정 띵동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울산 최초로 열리는 여성일자리박람회가 지역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창업자로서 뜻깊은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인력 발굴과 취업 지원이라는 기획 취지에 맞춰 여성 구직자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행사 명칭과 달리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기업과 기관이 힘을 모아 구직자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직무 탐색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울산의 새로운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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