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31일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자료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향후 2년 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추정치(기준시점 2025년 6월 말)를 조사해 발표했다.
울산은 올해 하반기 2942가구를 비롯해 내년 내년 4011가구, 2027년 상반기 2577가구로 앞으로 2년간 953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울산은 5대 광역시 중 부산(2만8410가구)·대구(1만8585가구)·대전(1만5470가구)·광주(1만3711가구)를 밑돌았고, 전국적으로도 세종(238가구), 제주(1339가구) 다음으로 적었다.
지역별 향후 2년간 입주 물량은 서울 5만8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576가구, 강원 1만6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621가구, 전북 1만2845가구, 전남 1만1699가구, 경북 1만2818가구, 경남 1만3574가구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하반기 12만3743가구, 2026년 2만6923가구, 2027년 상반기 1만2070가구 등 총 43만2736가구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 중인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추산됐다.
다만 기준 시점(2025년 6월) 이후의 변동 사항은 반영돼 있지 않고, 추후 개별 단지들의 입주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 일부 단지에 대한 추가로 현 추정치는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발표한 내년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10만1000가구였지만, 이번 발표치는 11만2000가구로 바뀌었다.
한편, 입주예정물량 세부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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