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UPA에 따르면,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 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공기관 직원,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UPA는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 발족을 통해 지역과 단절된 소멸 위기 어촌·어항 지역 아이들의 정서적 유대와 자긍심 회복을 위해 커넥팅 더 로컬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UPA는 공공기관 중심 관계 기반 플랫폼인 ‘UPA-DONG’을 중심으로 △기관 시설 활용 열린공간 제공 △어린이 지역 해설사 U-KIDS 운영 △항만 중심의 지역 산업 체험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교류 및 관계 생성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UPA의 ‘커넥팅 더 로컬’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육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아이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설계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현장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사례가 소멸위기 어촌·어항 지역 아이의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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