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열리는 시니어생활체육대축전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210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여가와 화합의 장을 연다.
대회는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시민생활체육대축전에는 울산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UCC 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열리며, 대회는 울산종합운동장 및 관내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대표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해 검도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여자 배구 종목은 일본 나가사키현 선수단이 참가하는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으로 진행돼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시니어생활체육대축전과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 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라며 “참가 선수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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