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 학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5월 교육 주제는 지난달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부모·자녀와의 소통으로, 이달 6일과 18일 두 차례 실시됐다. 특히 18일 교육은 적은 예산으로 학부모 요청에 부응하는 좋은 강사를 초빙하기 위해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전국 최초로 ‘강사에게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이임숙 소장은 ‘사춘기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기’를 주제로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대화법을 안내해 학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자택이나 직장에서 휴대폰 또는 컴퓨터로 원격 수강했으며, 참여 인원은 3강좌 누적 900여명에 이른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이 위기의 시대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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