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S-OIL은 주유소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한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에 이은 것으로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갑을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캠페인을 위해 S-OIL은 짝을 잃은 장갑, 옷장 속에 묵혀둔 오래된 장갑, 교체를 앞둔 주방용 고무장갑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장갑들을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주유소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흥미로운 영상(사진)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S-OIL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공개되고, 오는 14일까지 개성 있는 ‘나만의 주유장갑’을 소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으로 텀블러·기프티콘 등을 준다.
S-OIL 관계자는 “작은 물건도 새로운 쓰임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시작점이 돼 많은 소비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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