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경북보건대, 스마트 해운물류 인재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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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경북보건대, 스마트 해운물류 인재육성 협약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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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UPA, 경북보건대학교 관계자들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산학협력 업무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UPA는 지난 2일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인재 양성의 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 해운물류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와의 협력은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 지역까지 해상물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UPA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와 학점 인정 연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제도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학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우수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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