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 울산CLX는 기업 복지의 대상을 본사 임직원에서, 함께 일하는 협력사 구성원까지 확대해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했다,
SK이노 울산CLX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OECD 최하위 수준인 만큼 저출산 문제는 한 가정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 출산장려금 제도를 실시한다.
이에 올해부터 협력사 구성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1인당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SK이노 울산CLX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가정에 총 18명의 아기가 새롭게 태어났다. 울산CLX는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자녀 1인당 30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SK이노 울산CLX 관계자는 “SK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협력사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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