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는 7일 중구 원학정에서 시·구·군 체육회 회원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5 울산시 궁도협회장기 정대항전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울산시궁도협회(회장 정진익)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울산 5개 구·군에서 200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3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31일 열리는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세계 궁도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궁도대회에는 35개국 800여명의 궁도선수단이 울산을 찾을 예정이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다음 달 세계대회를 통해 울산이 세계 궁도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