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26회 울산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와 울주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연령별 남·여·혼합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자강조(선수 출신 포함)부터 S·A·B·C·D급까지 실력별로 나뉘어 1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7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홍식 울산협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양병모 요넥스코리아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우승팀 봉민클럽의 우승기 반환, 공로패 전달, 협회장기 성적 발표 등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문수테니스장에서는 ‘제15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울산테니스협회(회장 오효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연령별 20개 복식조로 구성된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난 6일 열린 개회식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오효선 울산협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우승 시도인 경기도의 대회기 반환과 꿈나무 육성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태화강 십리대밭축구장에서는 ‘2025 울산시체육회장배 스내그골프대회’가 열렸다. 유치부·초등부·시니어부 등 4개 부문에 2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신설된 체육회장배 9개 대회 중 하나인 스내그골프대회는 뉴스포츠 및 인정단체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내그골프(SNAG, Starting New At Golf)는 큰 클럽헤드와 공을 사용해 안전성이 높아 초보자와 어린이가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종목이다. 울산스내그골프협회(회장 임혜란)는 지난해 울산시체육회에 가입한 인정단체로 활동 중이다.
같은 날 ‘대통령배 2025 울산 씨름왕 선발대회’가 무룡중학교 무룡관에서 개최됐다.
남녀 9개 부문에서 15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경남 거창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202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울산 대표로 나선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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