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934명(11.55%) 늘어난 90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출생률이 이례적으로 늘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이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졸업생은 2284명으로 19명(0.84%), 검정고시 합격생은 315명으로 32명(11.3%) 각각 증가했다.
검정고시 합격생 응시자는 2022년 253명, 2023년 283명, 2024년 315명 등으로 해마다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860명(50.4%), 여학생이 5763명(49.6%)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다.
선택 영역별로는 국어는 1만1465명(98.6%), 수학은 1만793명(92.9%), 영어는 1만1237명(96.7%)이 응시했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가 6530명(56.2%), 과학탐구가 2621명(22.6%), 사회·과학탐구가 2066명(17.8%), 직업탐구가 31명(0.3%)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1293명(11.1%)이 선택했다.
사회·과학탐구 응시 희망 수험생 비율은 2022년 5.7%, 2023년 11.4%, 2024년 17.8%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정부의 문·이과 통합정책에 따라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 학과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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