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고배구연맹과 C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배구협회, 영천시체육회, 영천시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총 75개팀이 참가했다.
남중부(15세 이하, 24개팀)에 출전한 언양중은 예선에서 천안 쌍용중과 인천 인하사대부중을 2대0으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경남 함안중을 2대1로 꺾고 8강에 올라 서울 문일중을 2대0으로 이겼다.
4강에서 경북 현일중을 2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연현중에 1대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시상에서는 언양중 2학년 구민준이 우수상, 김산우리가 블로킹상, 윤해랑이 공격상을 받았다.
유병득 언양중 교장은 “배구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진의 헌신적인 노고, 모두의 응원이 어우러진 값진 준우승”이라며 “3학년 선수 7명 모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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