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2025 K3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여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황대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한 울산시민축구단은 기분 좋게 라운드 휴식을 맞이했다.
23라운드 휴식기 동안은 U-20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부산전을 준비했다.
부산과의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2무 5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원정서 치러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황대영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역전패를 허용했다.
다가오는 홈경기에선 신인 황대영의 발끝을 주목해 볼만하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최근 여주와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선 팬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 팬 40여명이 선수단 에스코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 게이트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 치어리딩 하프타임 공연 등이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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