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관제원이 실종 노인을 찾는 재난문자를 확인하고 문자에 기재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 CCTV를 교차 관제했다.
그 결과 동구 등대4길 인근에서 대상자를 신속히 식별했다.
특히 최대 36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회전형 카메라(PTZ)를 활용해 버스 정류장과 골목길 등 사각지대까지 면밀히 추적하며 인상착의 일치 여부를 정밀 확인했다.
당시 센터에 대기 중이던 경찰과 관제원은 정보를 즉시 공유해 실종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 경찰과 공조해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치매노인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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