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엔지니어링, 울산 유일 ‘2025 일자리 으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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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엔지니어링, 울산 유일 ‘2025 일자리 으뜸기업’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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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기업 ‘선우엔지니어링’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가운데 서광학(오른쪽)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 선우엔지니어링 제공
울산의 기계설비 전문업체 선우엔지니어링(대표 서광학)이 올해 울산 지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선우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기계설비 플랜트 공사와 구조물 해체, 보온·보냉 DUCT 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선우엔지니어링은 신기술 개발과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회사는 ‘사람과 기술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강조하며 업계에서 신뢰받는 업체로 성장해 왔다.

선우엔지니어링은 전년도 대비 93% 증가한 13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일자리 제공과 정년퇴직자 계속 고용, 유연근무제와 각종 특별휴가 운영, 노사협의회를 통한 동반성장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고용 확대도 눈에 띈다. 지난해 전체 채용자의 28.8%를 청년층으로 채웠다. 또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출산·육아·병가 등 특별휴가를 보장해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년퇴직자 가운데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근로 기회를 보장하고 자격수당 지급을 통해 자격증 취득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성립 2년 이상, 2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증가율, 업종별 평균 이직률,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하고, 좋은 일자리 확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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