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스쿼시팀, 전국실업스쿼시대회서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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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 스쿼시팀, 전국실업스쿼시대회서 ‘창단 첫 우승’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9.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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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체육회 스쿼시팀은 지난 10~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1위,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 스쿼시팀이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15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스쿼시팀은 지난 10~1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1위,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강우석·유덕재·한승철·김태현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울산은 8강에서 강호 광주시를 2대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광주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실업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이어 4강에서는 인천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충북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대1로 승리, 창단 3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곽다연·김민희·서하민이 나선 울산은 8강에서 경상북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비록 4강에서 전라남도에 1대2로 아쉽게 패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신균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도 “울산 스쿼시의 밝은 미래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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