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넘는 벌금 체납자 운전중 덜미, 경찰청 유튜브 영상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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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넘는 벌금 체납자 운전중 덜미, 경찰청 유튜브 영상 ‘인기 폭발’
  • 이춘봉
  • 승인 2025.09.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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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이 넘는 벌금을 체납한 운전자가 순찰 중인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울산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4일 ‘경찰이 순찰 중 발견한 트럭의 벌금이 무려 4억4000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배은규 남부서 삼산지구대 경감은 순찰차를 타고 평상시처럼 순찰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배 경감은 “그날도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차적 조회를 했다”며 “처음에는 벌금이 440만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4억4000만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차량을 뒤따라가다가 번영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를 검문했다.

배 경감은 “보통은 운전석으로 가서 검문하는데 당시 도로 한 중간이라 위험하다고 판단, 아예 조수석으로 탑승할 생각으로 처음부터 조수석 쪽으로 재빨리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수석에 탑승해 운전자가 수배자와 동일인인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검거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14만회를 넘었다. 15일 오후 6시 현재 달린 댓글은 300개를 넘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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