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윤리분야 전문가인 전창배 이사장(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은 ‘인공지능 감사윤리’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혁신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기업 가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동서발전 열린감사실은 ‘인공지능 감사·윤리 헌장’을 공공기관 최초로 공식 선포하며 회사의 인공지능 윤리성을 선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헌장에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활용 △공정성 확보와 차별방지 △정보보호 및 데이터 윤리준수 △명확한 책임성 확립 △사회적 공공성 실현 등 인공지능 활용 시 준수해야 할 10대 감사·윤리 원칙 등이 담겼다.
이철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에 선포한 ‘인공지능 감사·윤리 헌장’은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도입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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