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진행상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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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진행상황 살펴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9.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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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7일 부산청·창원·울산지청의 고용 및 감독 분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지역 고용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1일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전국 고용상황 점검회의’에서 전국 8개 대표청에 ‘지역 고용현안 대응 TF’를 구성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부산청은 철강·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업 고용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연내 15개 임차매장 폐점을 발표하는 등 고용 불안이 현실화한 점을 회의 개최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과잉 경쟁과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산업과 폐점 대상에 포함된 울산 2곳, 부산 2곳 매장이 지역 일자리에 미칠 파장이 크다는 점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울산 남구 석유화학산업과 관련해 추진 중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고용현안 대응 TF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기 상황을 신속히 포착해 근로자의 취업 지원과 고용 안정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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