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고에서 시작된 상담은 12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학 상담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후에 진행되며 상담교사 1인당 학생, 학부모 1명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상담교사는 울산진학지원단 소속의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44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으로 나눠 학교 요구 일정에 맞게 상담을 운영하며, 학생이 제출한 신청서를 사전에 검토해 관심 분야와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로 전형 설계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생부 기재 관련 상담을 많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 고1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전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또 전년도 입시 결과와 지원 전략 등을 묻는 내용도 많아 학생 개인 맞춤형 진학 상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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