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돌’ 재울산호남향우회, 행복나눔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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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5돌’ 재울산호남향우회, 행복나눔 콘서트 성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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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울산호남향우회(회장 이성구)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지난 20일 울산KBS홀에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울산호남향우회(회장 이성구·준비위원장 강영주)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울산KBS홀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민과 향우회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송가인을 비롯한 여러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시장 등은 재울산호남향우회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재울산호남향우회는 이날 지역 사회 공헌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출소자 재활 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구 회장은 “많은 시민, 그리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며 “재울산호남향우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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