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울산 내 5개 가족센터와 ‘추석맞이 전통시장 체험·나눔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125가족에 총 2500만원 상당(가구당 2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가족센터별 일정에 맞춰 직접 구·군별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같은 날 울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600가구 지원을 위해 1980만원 상당의 ‘울산페이’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지역화폐는 선불형 카드 형태로 편의성을 높였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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