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롯데삼동복지재단과 함께 21일 삼동면에서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서 ‘효사랑 어르신 선물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날 군에 1억원 상당의 선물 세트 1만개를 포함해 울산 구·군에 2억원 상당의 선물 세트 2만개를 지원했다.
지난 2009년 12월에 출범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지역 경로잔치 기념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이웃사랑’과 ‘고향사랑’이라는 설립 취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찬석 롯데삼동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께서 늘 강조하신 기업보국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 울주군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창업주는 고향 마을이 대암댐 건설로 수몰된 후에도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열었으며, 군을 비롯한 울산시 전체 경로잔치 기념품 지원과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후원 등을 실천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아동 나들이 △소외 아동 선물 지원(어린이날, 성탄절) △울산 소외계층 물품 지원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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