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은 기존 야음테니스장 10면 중 4면 상부에 막구조 지붕과 조명시설을 설치하면서 전천후구장 4면과 야외코드장 6면을 모두 갖춘 복합 체육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비, 눈, 폭염 등 기후 변화에 관계 없이 연중 테니스 경기가 가능해지면서 구민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선두주자로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남구는 이번 시설 확충이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더욱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은 주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일 열린 준공식은 서동욱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테니스 동호회 회원 등 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야음테니스장이 울산 최초 전천후구장으로 건립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구민의 건강과 여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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