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 현장 애로 해소 손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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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 현장 애로 해소 손 맞잡는다
  • 이춘봉
  • 승인 2025.09.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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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19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과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본관 8층 경제부시장실에서 지역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협의회 출범 이후 열린 첫 회의다. 시는 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협업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협의회에 소속된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0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역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유관기관들은 샤힌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정안전보고서 확인 심사 지원, 고압가스 배관 중간검사 지원, 옥외탱크 기술 검토 및 안전성능검사 지원 등을 당부했다. 또 온산공단 공업용수 공급 방안 마련, 부곡·용연지구 산단개발계획 변경 협의 지원 등도 당부했다.

시는 내년 준공 예정인 S-OIL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캠코 니켈제련소, LS MnM EVBM 공장 등 대규모 투자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 출범 이후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실질적인 협업 성과도 공유했다. 시는 △울산경찰청의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신속한 심의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선로공사 인허가 신속처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샤힌프로젝트 전기수용설비 협의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의 공업용수 관로 매설 지원 등 협업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유관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실질적인 논의와 협업이 이뤄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투자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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