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울산에서 화학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급신고도 전년대비 약 15% 증가함에 따라 민·관 소통의 장을 열어 도급-수급업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학사고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환경청에 따르면, 매년 10월부터 울산의 많은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의 취급시설 유지·보수가 예정돼 고위험 도급 신고 사업장의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간담회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도급-수급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울산 화학사고 사례 공유 및 화학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수급업체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해 화학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흥원 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급업체와 수급업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도·수급 업체간 화학안전 협력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