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원전 반대대책위, 군의회에 서명지 전달
상태바
신규원전 반대대책위, 군의회에 서명지 전달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9.24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규원전건설 반대 울주군대책위원회가 23일 울산 울주군청 군수실 및 울주군의회에 신규원전 결사반대 울주군민 서명지를 전달했다. 신규원전건설 반대 울주군대책위 제공
신규원전 건설 반대 울주군대책위원회가 23일 울산 울주군청 군수실 및 울주군의회에 신규원전 결사반대 울주군민 서명지를 전달했다.

지난 8월 발족한 울주군대책위는 울주군민과 울주군주민회, 남울주사람들의 모임, 울산불교환경연대, 울산시민연대 울주군지역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책위는 “울주군은 가동을 멈춘 고리1호기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고리 5·6호기를 포함해 이미 10기의 원전이 소재하거나 최인접하고 있는 곳”이라며 “거기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핵폐기물을 소내에 무기한 임시 저장하게 됨으로써 그 위험성은 더욱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지난 정부의 신규 핵발전소 2기 건설계획을 울주군에 유치해 달라는 일부 의견이 있어 주민들에게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발족 이후 울주군민들의 신규원전 반대 의지를 받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이날 1차분 1089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
  • 조선소서 풀리는 돈, 지역에서 안돌고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