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모에는 총 143점이 응모했다. 대학교수와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조형미,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창작모형 분야에서는 선과색 대표 장광우씨의 ‘와인바 세시봉’이 대상에 올랐으며, 총 10개 작품이 입상했다. 창작도안 부문은 선애드 임승미씨의 ‘머그로그’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8점이 뽑혔다.
기설치도안 부문은 디자인에덴 대표 한동우씨의 ‘울산 가죽공방 라마노’가 은상을 차지하는 등 5점이 수상했다. 학생부 창작도안 부문은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이진아 학생의 ‘해탈의 맛’이 금상에 선정되는 등 17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대상은 일반인부 창작모형 분야에 출품된 장광우씨의 ‘와인바 세시봉’이 차지했다. 수상작품은 오는 26일까지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전시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 광고문화 확산과 도시경관의 품격 제고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옥외광고 산업 발전과 시민이 공감하는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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