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임배 HD현대중공업 부장과 오세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울산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식료품, 생필품,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모범적 기업 나눔 사례”라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됐다.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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