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4시 기준 울산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8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울산시체육회)는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297.60점을 기록하며 강원 권하림(287.55)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는 21일 열리는 스프링보드 1m 결승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씨름 남자 대학부 청장급에 출전한 최이건(울산대3)은 대전 반승훈(목원대2)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학부 소장급 이용수(울산대2), 역사급 김성재(울산대1), 장사급 윤정민(울산대2)도 동메달을 보태며 선전을 이어갔다.
사이클, 탁구, 댄스스포츠에서는 값진 은메달이 나왔다.
사이클 남자 일반부 1㎞ 개인독주에 출전한 최우림(국군체육부대)은 1분03초267의 기록으로 강원 박준선(1분03초07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탁구 개인전 결승에서 장성일(보람할렐루야)은 충남 박규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댄스스포츠 일반부 스탠다드 3종목에 출전한 정훈·이예은(울산댄스스포츠연맹)은 117.336점을 받아 부산(118.87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롤러 여고부 5000m 포인트 결승에서는 김희연(함월고3)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 경기에서도 울산 선수단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고부 축구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고는 전남 광양여고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고는 오는 22일 충북 예성여고와 금메달을 다툰다.
남고부 스쿼시에서 언양고는 서울 선발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체전 5일 차인 21일에는 울산시청 사이클팀이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해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남고부 축구 울산 현대고는 서울 오산고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고, 남고부 농구 무룡고는 서울 경복고와 2회전을 치른다.
부산=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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