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여자 5인조(일반부) ‘2연패’…울산 金32·銀20·銅44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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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여자 5인조(일반부) ‘2연패’…울산 金32·銀20·銅44 순항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10.22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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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볼링 여자 일반부 5인조 경기에서 강경미, 김소희, 남혜빈, 옥은정, 최윤서, 황세라로 구성된 울산시체육회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남현우 울산볼링협회장이 시상을 마치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김병철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교장이 21일 전국체전 복싱 경기가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5일 차를 맞은 21일 울산 선수단이 마지막 스퍼트를 위한 숨 고르기에 나섰다. 이날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누적 성적은 금 32개, 은 20개, 동 44개 등 총 96개가 됐다.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인조 경기에서 울산시체육회 팀(강경미·김소희·남혜빈·옥은정·최윤서·황세라)은 4546점으로 대전시청(4496점)과 횡성군청(446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혜빈은 첫 게임에서 300점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 볼링팀은 지난 105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5인조 종목 강자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부산 스포원 싸이드롬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울산선발팀(오제석·정호진·최우림)이 강원 양양군청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오도윤(무거고3)은 스프링보드 3m에서 340.7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오도윤은 이번 대회에서 스프링보드 1m에서는 금메달, 플랫폼싱크로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일반부 김수지(울산시체육회)도 스프링보드 1m 결승에서 263.25점을 얻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쿼시 남고부 이성빈(언양고3), 테니스 남고부 이세현(울산공고3), 유도 여고부 -52㎏급 황서연(생활과학고1), 수영 여고부 배영 50m 한수연(스포츠고3),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 서영채(국군체육부대)도 값진 동메달을 울산 선수단에 안겼다.

양궁 일반부 컴파운드에서는 남녀 단체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최은규, 양재원, 고보현(이상 울산남구청)이 출전한 울산팀은 222점을 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여자 단체전 4강에서는 소채원, 조수아,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조은비(울산대)로 구성된 울산팀이 223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일 열린 일반부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도 최은규, 소채원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학부 테니스 개인전 단식 준결승에서는 이웅비(울산대2)가 서울 대표 정택규(건국대3)를 2대0으로 제압했다.

복싱에서는 6명이 무더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 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는 여자 일반부 60㎏급 준결승에서 대구 박아현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22일 대회 1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대학부 웰터급 태민재(한체대4), 남자일반부 플라이급 이희섭, 밴텀급 강동헌, 라이트급 김형승, 미들급 김진재(이상 울산시체육회)도 결승에서 금메달 경쟁을 벌인다. 씨름 남자 일반부는 청장, 용장, 역사급 등 4체급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마지막 날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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