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부터”
상태바
“탄소중립,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부터”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10.24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중구는 2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청 제공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울산 중구는 2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6월 발족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은 단장인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해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성신고 학생 및 교사 등 193명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및 홍보 △축하 공연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발표 △전문가 특강 △플라스틱 용기 없는 친환경 샴푸(샴푸바)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단원인 성신고 학생 및 교사 40명은 일상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문가 특강에는 최승룡 에넬엑스코리아 신사업본부장이 ‘탄소중립과 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기후 위기 대응 흐름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직접 만든 샴푸바를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