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울산 곳곳이 생활체육 열기로 가득 찼다.
함월구민운동장에서는 ‘제28회 울산시협회장배 족구대회’가 열려 4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대재 대한족구협회장, 엄영한 울산족구협회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대한족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같은 날 DS당구클럽 등 7개 클럽에서는 ‘제17회 울산당구연맹 회장배 당구대회’가 열렸다.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일반부(3쿠션·포켓9볼)와 어르신부(프리쿠션·포켓애니콜)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울산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종목단체들의 대회도 잇달아 개최됐다.
울산시북구자전거연맹(회장 최윤석)은 같은 날 울산쇠부리보전연습장에서 ‘2025년 울산시 북구 생활체육 자전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울산시수중·핀수영협회(회장 정동호)는 문수실내수영장에서 ‘2025 울산시수중·핀수영협회장배 핀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초등부 3개 그룹과 성인 20~50대까지 총 7개 부문, 168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울산시동구탁구협회(회장 김동선)는 화정체육관에서 ‘2025 동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통합 1부(1~6부)와 통합 2부(7~8부)에 걸쳐 200여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북구탁구협회(회장 김남인)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2025 북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열었다. 개인전과 단체전 13개 부문에 2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
울산시북구볼링협회(회장 김필선)는 북구 메카볼링장에서 ‘2025년 울산북구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3인조 60팀, 총 18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문수시립궁도장에서는 ‘제16회 울산시장기 궁도대회’가 열렸다. 일반부 약 250명, 학생부(초·중·고) 약 50명의 궁도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2025 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같은 기간 문수테니스장에서는 16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울산시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에는 오효선 울산테니스협회 회장과 김철욱 시체육회장, 각계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는 ‘제8회 울산시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가 33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됐다. 25일 예선, 26일 결선이 치러지며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지난 25일 남구청 대강당에서는 60여명의 요가 동호인이 참가한 ‘제9회 울산시회장배 요가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개인전,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다양한 연령대별 부문으로 구성됐다. 오구호 울산요가회장과 김철욱 시체육회장이 참석해 요가의 저변 확대를 격려했다.
글=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사진= 울산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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