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에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수식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CONNECTED 낙동강’이라는 공동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는 낙동강을 매개로 한 경제·문화·생태 공동체의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또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은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이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을 모았다.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의 공동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산관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의 물결을 연출했다.
이어 진행된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인순이, 어반자카파, 김희재, 임창정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양산시립합창단과 지역의 대표댄스팀인 SMJ 댄스팀이 함께 무대를 장식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날 오전부터 황산공원 일대에서는 양산국화축제, 에그野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복합형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무대이자, 양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된 의미있는 행사”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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