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외국인 구성...동구 ‘다국어 통역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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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외국인 구성...동구 ‘다국어 통역단’ 발대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11.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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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는 지난달 31일 동구가족센터에서 다국어 통역단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가족센터는 지난달 31일 4층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다국어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역량을 지역사회 의사소통 지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가족센터는 지난 5월부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사법 통번역 자격 과정’을 운영했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등 총 14명이 통번역 자격을 취득했다.

사법 통번역 자격 과정 교육 참가자들은 사법 통번역 이론, 스피치, 컴퓨터 활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고 울산지방법원과 김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 등을 견학하고 병원·학교·행정복지센터에서 통역 실습을 했다.

교육을 수료한 뒤에는 격주로 모임을 운영하며 통역 경험 공유, 상호 피드백을 통한 실력을 키워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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